1924년 박성순 할머니가 개업한 100여 년 업력의 노포로, 떡갈비가 유명한 한정식집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부터 유명 인사들의 방문이 잦았고, 유흥준 선생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강진 해태식당과 함께 남도 한정식의 명가로 손꼽은 곳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3대 오현화 씨가 20년 넘게 주방을 맡아 옛날식 밥상을 꾸미고 있다. 전어밤젓, 어리굴젓, 밴댕이젓, 토하젓 등 젓갈류와 떡갈비가 인상적이다. 명성에 비해 만족도는 다소 엇갈린다.
추천하기 싫습니다.
반찬이 20가지가 나오긴 나오는데 젓가락 갈 데가 별로 없어요.
비슷한 젓갈류가 3가지에다 다른 반찬도 먹을 게 없어요.
해남이 바닷가인데 그흔한 생선대가리 하나 구경할 수가 없네요.
잡채에다 배추시레깃국 더 달라고 해서 먹고 나왔네요.
메인메뉴인 떡갈비정식 - 떡갈비도 조미료 맛만 폴폴 나고 별로입니다.
더 안 좋은 것은 참숯이 아닌 가운데 구멍 뚫린 인공 숯으로 구워서 건강에 안 좋습니다.
가격도 너무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