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명산인 명성산 아래 자리한 아름다운 호수로 일제강점기인 1925년 관개용 저수지로 처음 축조되었으며,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산속에 있는 우물'이란 뜻으로 산정호수라는 이름이 붙었고, 산 안에 있다 하여 '산안저수지'로 불리기도 했다. 호수를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에는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수변덱길과 송림이 울창한 숲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3.2km의 평탄한 길을 따라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 서울 → 43번 국도 → 포천읍 → 문암리 → 산정호수 방향(78번 지방도로) → 산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