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장 겸 체험목장으로,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기념해 양국 정부의 지원으로 39만평의 버려진 산지를 개발해 1970년 개장했다. 느리게 움직이는 4인승 전동 자전거를 타고 유채꽃, 핑크 뮬리,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꽃밭이나 호밀밭을 돌아보거나 칡소에서부터 황소, 당나귀, 면양, 거위 등의 가축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 팜랜드 우측의 넓은 목장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