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에서 '양주의 진산'이라 불릴 정도로 양주의 주산이자 경사진 능선과 수려한 암릉미를 자랑하는 산이다. '해동지도'나 '대동여지도'에는 불곡산(佛谷山)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양주목 지도'에는 불국산(佛國山)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예전에 회양목이 많아 겨울철이면 빨갛게 물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산 중턱에는 898년(신라 효공왕 2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당시에는 불곡사로 불렸던 천연 고찰 백화암이 있다. 높이 465m의 작은 산이지만 수려한 바위가 많아 아기자기한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다.
[ 의정부→동두천 방면 3번 국도→양주군청 앞 좌회전→350번 지방도→양주별산대놀이→유양초등학교→백화암 입구 ] 등산로 입구(백화암) : 경기 양주시 백화암길 191 ( 유양동 산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