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개업한 한정식집으로, 생선회와 해물이 중심이 되는 해물 한정식을 처음 선보인 곳이다. 그 흔한 나물 한 점 없는, 해물 중심의 차가운 요리와 따뜻한 요리가 조화를 이루는 상차림이 특징이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내놓으라 하는 노포들을 제치고 여수를 대표하는 한정식집으로 자리를 잡았다. 두툼하게 썬 농어회를 비롯해 병어, 문어, 소라, 참치, 꼴뚜기, 멍게, 해삼, 전복, 연어샐러드, 복 껍데기 등 차가운 요리와 조기구이, 버섯 깐풍기, 해물 표고버섯볶음, 떡갈비, 낙지호롱, 생선가스, 전복구이, 튀김, 생선 맑은국 등 따뜻한 요리가 순서대로 나오며, 된장국, 간장게장, 갓김치, 갈치속젓과 1년 이상 묵은 배추김치 등 40여 가지가 몇 차례에 걸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