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락골은 숲이 하도 울창해서 산새들이 조무락(재잘) 거린다고 해서, 혹은 새들이 춤추고 즐거워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울창한 원시 숲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시원한 계곡 풍경이 압권이며, 선캄브리아기 고원생대 편마암으로 약 20억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포로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복호동 폭포가 조무락골의 백미로 꼽힌다. 등산로 주변에 지천으로 널린 산수국도 볼만하다. 계곡 초입의 식당과 펜션을 지나면 6㎞나 이어지는 계곡의 상류 쪽이 한산하고 경관도 더 빼어나며, 물놀이를 하기에도 그만이다. 인근 강씨봉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할 수 있다. 강씨봉자연휴양림 : 경기 가평군 북면 논남기길 520 (적목리 산92) A코스 : 삼팔교(용수목유원지)-조무락골-복호동폭포-애기봉삼거리-중봉-군사도로-화악터널(11km, 5시간) B코스 : 삼팔교(용수목유원지)-조무락골-복호동폭포-애기봉삼거리-중봉-군사도로-옥녀탕-천도교화악산수도원-왕소나무민박 (13km, 6시간)
[ 경춘선 가평역1번 출구에서 적목리행 시내버스(55분 소요) ] 조무락골 입구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산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