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폐염전을 중심으로 개장한 수도권 유일의 염생 습지 생태공원이다. 과거 갯벌과 폐염전이었던 100만평의 부지를 습지생물 군락지, 철새 도래지로 복원하고 생태전시관, 자연학습장, 염전학습장, 갯벌체험장, 조류관측소 등을 갖추고 있다. 광활하게 펼쳐진 생태공원에는 지형적인 특성상 안개가 자주 끼는데, 생태공원의 명물 풍차 주변으로 안개가 깔리면 그 몽환적인 풍경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몰려들 정도로 특색 있는 풍광을 자랑한다. 5월 말에는 삘기꽃으로 불리는 백모화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