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8경 중 2경으로, 물줄기가 노귀탕, 솥탕, 가마탕 등 세 개의 소로 꺾어져 이어지고 폭포의 하부가 가마솥처럼 움푹 패어 있어 가마솥 '부(釜)' 자를 써서 삼부연(三釜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궁예가 철원을 태봉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에 살던 세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말라본 적이 없다고 한다. 1747년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에 수록되기도 한 삼부연의 풍경은 장엄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남성미를 자랑한다.
[ 의정부→포천→신철원에 들어서기 직전 신철원교에서 우회전→개천길을 따라 2km→ 삼부연폭포 입구 ] 인근 도로명 주소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로 216 ( 신철원리 산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