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과 자전거 라이딩 명소로 꼽히는 1.2km의 물 위에 뜨는 부교 구간으로,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총 거리 42.2㎞ 화천 산소길의 백미로 꼽힌다. 부교를 따라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낭만을 만끽할 수 있으며, 수면이 잔잔한 날 다리에 오르면 바로 옆 산의 풍경이 수채화처럼 수면에 비치는 비경을 마주할 수 있다.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 다다르면 1km가량 숲길이 이어진다는 의미로 '칼의 노래'의 작가 김훈이 '숲으로 다리'라는 예쁜 이름을 붙였다. 이른 아침과 일몰 무렵,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녘 가장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
[ 화천군청 소재지에서 파로호 방향 480번 지방도→대이리 마을회관 인근, 미륵바위 ] 주소(화천미륵바위)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