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에서 4월 초 수선화가 온통 섬을 물들이는 작은 섬으로, '설중화(雪中花)'라는 별명처럼 혹독한 겨울을 이겨 내고 피어난 100여 종의 수선화가 3만 7천여 평의 들판에 펼쳐져 있다. 선도의 수선화는 1986년 번잡한 서울 생활을 접고 남편을 따라 작은 섬 선도로 들어온 현복순 할머니가 좋아하는 꽃을 심고 정원을 가꾸다가 10여 년 전 집 마당과 주변 밭에 수선화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꽃동산으로 변모했고 주민들도 하나 둘 할머니를 따라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제는 지자체의 지원으로 섬 전체가 하얗고 노란 꽃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수선화섬 선도는 신안 압해도의 가룡항 또는 무안 신월항에서 배를 탈 수 있다. 트레킹 코스 : 선도선착장-광산김씨묘-앞재봉-조망바위-갈림길-대덕산-갈림길-쉼터-팔각정-암릉지대-옥녀봉-갈림길-마르지 않는 샘-범덕산-갈림길-임도-포장도로-선도교회-수선화의 집-선도마을카페-수선화꽃단지-선도선착장. (총 거리 7.6㎞, 3시간 소요)
[ 압해도 가룡항, 또는 무안 신월항에서 배편으로 진입] 압해도 가룡항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룡리 1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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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룡항→선도(수선화섬) 1인 2천원3월~4월 한시적 운행07:40, 10:40, 13:40, 16:40 (4회, 차량 승선 불가)선치호 선장 :010 3631 8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