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239호로 지정된 난대성 상록수인 비자나무숲으로, 637년 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 금탑사와 암자 주변 4만여 평의 면적에 심어진 인공림이다. 2016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금탑사 일주문 옆에서 사찰 뒤편 약간의 대나무 숲을 빼면 천등산 중턱까지 밀림을 형성하며 장관을 이룬다. 비자나무는 바둑판과 가구로 사용했었고 비자나무 열매는 타르펜이라는 살충 성분이 있어서 구충제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 남해고속도로 고흥IC로 나와 15번 국도→포두면사무소 앞 포두 사거리→ 탑사 방향 좌회전 후 직진 ] 금탑사 : 전남 고흥군 포두면 금탑로 842 ( 봉림리 700) 061-832-5888(금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