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항과 기지포 사이에 위치한 해변으로 태안에서도 가장 완만한 수심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고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탁 트인 해변이 압권이며 성난 사자처럼 달려 들것만 같은 3개의 기암괴석 암봉을 삼봉이라 부르는데, 물이 빠질 때 예쁜 동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갱지동굴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래 속에는 태안의 상징과도 같은 명주조개가 지천에 널려 있다. 해변을 따라 힘들지 않은 트레킹 코스가 이어져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트레킹을 하기에도 그만이다.
[ 서산간척지 방조제 →원청 삼거리→77번 국도→안면도 연륙교 지나 백사장항으로 우회전 후 좌회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