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으로, 곧게 뻗어 올라간 노송들이 우거진 숲이 압권이다. 토종 붉은 소나무인 안면송의 집단 자생지로, 봉화의 춘양목과 더불어 예로부터 궁궐을 짓는데 사용하며 국가에서 관리했던 숲이다. 숲에는 산책로와 소나무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마련되어 있고 군데군데 쉼터가 있어 유유자적하며 숲 내음을 만끽할 수 있다. 방갈로 형식의 숲속의 집이 있어 미리 예약하면 하루를 묵을 수도 있다. 꽃지해수욕장이 지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