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듯한 도시 경주에서 편백나무숲을 산책하며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1975년 이 지역 출신 재일교포가 일본에 거주할 당시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가 각종 질병의 치유를 돕는다는 것을 알고, 여기에 편백나무 1만 그루를 심으면서부터 시작됐다. 경주시와 산지 소유자와의 계약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암 환자들을 위한 치유와 수술 후 회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500m 전 구간 덱 로드를 설치해 편하게 산책할 수 있으며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 15분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