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는 바다 한가운데 떨어져 있다 하여 먼데섬, 또는 만대도라고 하였으며 재물을 가득 실은 섬, 해가 지고 고기가 많이 잡힌다 하여 만재도라 하였다고 한다. 이 섬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봄의 왈츠', kbs 해피선데이 1박2일, tvn 삼시세끼 등이 방송을 타면서이다. 섬마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돌담과 골목길, 그리고 176m의 마구산과 작은 등대 너머로 주상절리형의 벼랑이 펼쳐진다. 특히 아름다운 석양과 멋진 일출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풍경이다.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20km 직선거리에 있으며, 여객선으로 5시간 남짓 걸려야 도착한다. 접근성이 좋지 않다 보니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그만큼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다. 전갱이과의 '가라지'라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생선이 만재도의 특산물이며, '가라지 파시' 등 독특한 섬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숙소는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펜션(061-275-118 5 )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산물 밥상이 일품이 다. 목포항연안여객터미널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82 (항동 6-10), 전화 : 166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