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그리고 지척에 있는 죽도 다음으로 큰 울릉도의 부속 섬이자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울릉도 동북쪽 끝, 북면 섬목 해안에 불과 100m 정도 거리의 섬이다. 깎아지른 해안절벽이 섬의 사면을 둘러싸고 있고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아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간직한 곳이며, 2012년 길이 140m의 연도교가 놓이고 탐방로가 조성되면서 울릉도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섬의 왼쪽은 울릉도 최고의 비경 삼선암이 조망되는 A코스, 죽도와 저동쪽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B코스를 비교적 쉽고 호젓하게 산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