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의 헌책방으로 영화 내부자들 에서 검사 조승우의 집으로 등장하면서 단양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은 곳으로, 주인 이금석 씨가 아무도 없는 산중에 투박하게 건물을 짓고 13만여 권의 헌책을 사고파는 헌책방으로 쓰고 있다. 1978년 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에서 헌책방을 개업해 고려대 앞으로 이전해 20여 년을 운영하다 2002년 단양의 폐교로 또다시 이전해 운영을 이어갔지만 임대료를 낼 수 없어 더 깊은 산골 동네인 현곡리의 산기슭으로 옮겼다. 모든 종류의 책을 취급하지만 대학 교재와 전문서적, 원서, 논문 자료 등을 주로 보유하고 있으며, 간단한 커피와 음료 등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