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본사 조계사 말사로, 서울 근교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힌다. 신라 진덕여왕 때에 처음 지었다는 유래가 있으며, 고려초 진관이라는 승려가 홀로 수행하던 신혈사(神穴寺)라는 이름의 작은 암자에서 출발했다. 일주문을 지나면 진관사에 흐르는 계곡을 따라 데크가 놓인 마음의 정원이라 이름 붙은 산책로 풍경이 호젓하고 운치가 있으며, 북한산과 어우러진 고요하고 포근한 산사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북한산 향로봉과 비봉 사이의 비봉능선에서 진관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진관사 계곡의 바위에 앉아 쉬거나 계곡물에 발을 담가도 좋다.
[ 3, 6호선 연신내역 3번 출구에서 701번 또는 7211번 버스를 타고 하나고, 진관사, 삼천사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 진관사 입구교차로 지나 일주문까지 약 15분 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