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개업 후100년 넘게 이어 온 육회 비빔밥집으로, 창업주 강분님 씨가 경남 함양 읍내에서 여관을 하다 울산으로 이사하면서 식당을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함양관이라는 상호로 운영을 해오다 70년 대 후반 함양집으로 간판을 바꾸어 걸었으며, 강 할머니의 딸 2대 안숙희 씨, 3대 황화선 씨, 현재 4대 윤희 씨가 시청 앞 본점과 달동점을 운영하고 있다. 소고기는 울산 인근 언양, 두동에서 잡아 온 한우 암소를 쓰는데,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묵채(묵사발)도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