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더 가까운 상주의 북쪽 함창읍, 이름처럼 함창 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정겨운 분위기의 카페다.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헌책과 포스터, 그리고 누군가 사용하던 옛스런 물건들이 편하게 놓인, 그래서 더 익숙하고 정겨운 그런 카페다. 무 려 6년 동안 버려진 후 사람이 들지 않아 골칫거리였던 낡은 2층 주택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목적지도 아닌 낯선 동네에 내려 주인을 만나 계약하고 카페로 변신시켰다고 한다. 레트로한 감성을 입히고 글쟁이 주인장이 좋아하는 문학이나 영화 등 예술적 감성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