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7월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한식당으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쑥부쟁이를 비롯해 오가피순, 뽕잎, 세발나물, 참나물, 죽순, 곰취장아찌, 더덕장아찌, 꼬막 등 20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쑥부쟁이 산채밥상이 유명하다. 나물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조미료는 물론, 재료의 맛을 해치는 파, 마늘 등의 양념도 사용하지 않으며, 직접 짠 참기름으로만 맛을 낸다고 한다. 육질이 탄탄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인 흑돼지 삼겹살도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