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3개의 허름한 대폿집으로, 저렴한 가격에 손맛 좋은 주인이 만든 음식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옥이이모로 불리는 주인이 별도의 메뉴판 없이 그날 그날의 식재료에 따라 오마카세 방식으로 내는 일명 '옥마카세'가 있어 메뉴를 추천받거나 내주는 대로 먹는 편이다. 바삭하게 구워낸 감자전이 별미로 꼽힌다. 단골들이 주인과의 핫라인을 통해 예약하고 방문하는 편이라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 2006년 1월 개업. 안주 가격이 워낙 저렴해 웃돈을 몰래 두고 가는 손님들이 많은데, 그 돈은 보육원 봉사를 나가면서 아이들의 간식으로 사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