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팥으로 유명한 두계리 팥거리에 위치한 팥죽집으로, 일체의 첨가물 없이 순수 팥물만 사용해 만든 팥죽을 맛볼 수 있다. 찹쌀로 쑨 팥죽과 찹쌀을 불려서 만든 부드럽고 쫀득한 새알이 들어간 새알팥죽이 대표 메뉴이며, 단팥죽과 달리 전통적인 방식으로 달지 않게 소금 간을 해 배추김치, 물김치를 곁들어 먹는다. 팥칼국수와 콩국수도 인기다. 2007년 1월 개업. (조선조 때부터 불려오던 팥죽걸이에서 유래된 지명인 팥거리는 태조 이성계가 계룡으로 도읍지를 옮기기 위해 궁궐을 축조할 때 먹었던 팥죽에서 유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