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의 어느 한적한 주택가의 숨겨진 보물과도 같은 1인 이탈리안 술집으로, 뚜또베네 출신의 셰프가 뚜또베네의 원형을 변주한 지방에서 보기 힘든 수준의 파스타를 선보인다. 진한 먹물 소스의 도톰하고 넓적한 튜브형 숏 파스타 피케리를 비롯해 범상치 않은 퀄리티의 라자냐 파스타, 감자로 만든 크림 뇨끼 파스타까지 수준 있는 파스타를 맛볼 수 있으며, 고정 메뉴는 아니지만 아귀 웰링턴도 인상적이다. 서울 어디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과 퀄리티에 가격까지 저렴해 만족도가 높다. 2018년 9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