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10월 개업한 70여 년 업력의 화상 중국집으로, 튀김 공력으로 식도락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던 집이다. 화교인 창업주가 흥남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다 1·4 후퇴 때 거제로 피난을 와서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 2대 배영장 씨와 3대 아들이 운영하고 있다. 탕수육을 비롯해 난자완스, 해삼주자, 팔보채를 잘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예약 시 문의하면 메뉴판에도 없는 비장의 가지 요리, 게살 요리 등도 가능하다. 식사보다는 요리에 포커스가 맞춰진 집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