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개업한 60여 년 전통의 노포로, 황해도 출신의 이건협씨가 양평군 옥천면에서 '황해냉면'이란 이름을 걸고 시작한 양평 옥천냉면의 원조집이다. 직접 제분한 메밀과 고구마 전분을 섞어 만든 굵고 탄력 있는 면발이 특징이며, 돼지고기 어느 한 부위만을 쓰지 않고 한 마리의 모든 부위를 다 사용해 만든 육수에 개운한 동치미 국물이 곁들여진다. 냉면에 곁들여 먹는 고기완자는 돼지 뒷다리살을 한 번 삶아 기름기를 제거한 뒤 채소, 달걀 등을 버무려 지져내 육즙과 질감 두 가지 모두 잘 살렸다는 평이다.
[ 고읍 교차로에서 한화리조트 방향으로 진입, 양평경찰서 앞 사탄천변을 따라 직진하면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