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창업주 김복순 할머니가 원래는 구멍가게를 운영하다 주변의 권유에 따라 1989년 업종 전환 후 지금까지 광주의 한 상인에게서 생물 미꾸라지를 공급받아 영업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산 치어를 들여와 국내에서 키운 미꾸라지를 사용하는 데, 직접 농사지은 부드러운 시래기를 넣고 걸쭉하게 끓여낸 추어탕에 잘게 썬 매운 고추를 듬뿍 넣고 먹는다. 2014년 주인장의 허리병이 발목을 잡아 문을 닫고 3년간 요양 후 재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