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개업한 우리나라 최초의 초밥집으로, 일본인이 운영하던 가게를 1942년부터 가게에서 일하던 한국인 종업원이 해방되면서 인수해 일본인에게 배운 방식 그대로 초밥과 어묵탕을 만들며 3대째 대를 잇고 있다. 당시에는 가게 운영이 어려워 점심에는 초밥집으로 저녁에는 선술집으로 장사를 하면서 1961년 지금의 평화동 시장 입구로 이전해 왔다. 100년 전의 초밥 맛 그대로를 재현해 선보인다. (1930년 동아일보 기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