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와 다시마를 우려낸 맑고 시원한 국물에 바지락, 키조개, 콩나물, 파, 계란 등이 들어간 콩나물조개탕이 유명하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거나, 칼칼한 맛을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뿌려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 그만이다. 직접 장어의 뼈를 발라내는 작업을 한 후, 듬성듬성 토막 낸 장어를 넣어 끓여낸 구수하고 담백한 장어탕도 훌륭하다. 김치, 깍두기, 파김치, 게장, 고춧가루, 새우젓이 밑반찬으로 나온다. 2005년 3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