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와 억새로 덮인 언덕과 랜드마크인 풍차를 배경으로 쪽빛 바다와 파란 하늘을 담아낼 수 있는 거제 여행지의 핫한 포토스폿이다. 언덕 아래 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풍경도 이국적이고 아름답지만 언덕을 향하는 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황홀한 풍경이 펼쳐진다. 풍차 뒤의 언덕 꼭대기 부근에 동백림 야생군락지도 있어 겨울에는 만개한 동백꽃도 볼 수 있다. 바람의 언덕 인근에는 옛날 원나라와 일본 등을 상대로 무역하는 도자기배의 창고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도장포와 벽화거리, 신선대 등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