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산은 '비녀를 꽃은 여인을 닮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장군과 월하미인의 애절한 사랑의 결실을 담은 산'이라고도 한다. '책 수만 권을 쌓아놓은 형상'이라고 하여 책여산,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장군목 요강바위에서 섬진강 줄기를 따라 남쪽으로 걸어가면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 달을 보며 창을 읊는 모습으로 자리한 채계산이 나온다.중간에 도로가 횡단하면서 끊긴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을 하나로 있는 높이 75~90m, 길이 270m로 다리 기둥이 없는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연결했는데, 사람들은 사랑의 오작교로 부르고 있다.
[ 순창 읍내에서 24번 지방도를 타고 직진, 섬진강 적성교와 괴정 삼거리를 지나면 도로변 좌측 ] 대형버스주차장 :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598번지 제 1주차장 :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1607번지 제 2주차장 :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1613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