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집으로, ‘순창 옹고집쟁이’로 소문난 주인 강경옥 할머니와 까칠한 수양 딸 김경숙 할머니가 운영하는 한정식집이다. 반찬은 80여 가지가 2층으로 쌓아 나오며, 최소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6인 상차림이 기본이라 인원수를 채워야 한다. 쇠고기만 해도 불고기, 떡갈비, 생고기, 육회, 천엽 등 5가지, 장아찌는 9가지, 젓갈류는 10가지가 나오는데,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집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훌륭한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