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단일 메뉴인 소머리 국밥이 유명한 로컬 맛집이다. 퀄리티 좋은 머릿고기, 우설 등이 섭섭치 않게 들어간 국밥은 사골 뼈와 잡뼈를 4시간 동안 푹 고아 기름기를 제거한 국물은 맑고 가볍지만 감칠맛의 선을 제대로 지킨 재료 본연의 맛이 일품이다. 고기 누린내를 잡기 위해 손님 상에 나갈 빈 뚝배기에 다진 생마늘을 넣은 것이 또 다른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겉절이와 깍두기, 된장박이 고추 등 4가지가 나오는 반찬도 준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