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개업한 7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창업주 박재황 할아버지의 고향인 황해도 개성 부근의 홍현이라는 동네를 지나는 '삼강'이라는 조그만 강의 이름을 따 '삼강옥'이라 지었다고 한다. 소 뼈를 나흘간 고아 우려낸 맑고 구수한 국물에 사태와 양지살이 들어간 설렁탕이 대표 메뉴이며, 생강과 마늘을 넣고 한 번 더 끓인 다음, 파를 듬뿍 올려 은은한 파향과 어우러진 호불호 없는 맛이 특징이다. 된장 베이스에 배추와 갈빗대가 들어간 전형적인 인천식 해장국도 인기다.
[ 1호선 동인천역 1번 출구로 나와 도원역 방향으로 직진하다 반석행복마을 아파트 맞은편, 태양한의원 끼고 우회전하면 바로 좌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