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에 따라 섬초 또는 부추를 곁들여 내는 돼지머리 수육이 수준이 있으며, 국밥도 만족도가 높다. 엄나무를 우려낸 물로 잡내를 잡고 콩나물을 넣어 시원함을 더한 국밥이 특징이며, 부산식 돼지국밥과는 확연히 다르다. 메뉴는 돼지머리 수육과 국밥이 전부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각인시키고도 남을 인상적인 맛과 퀄리티를 보여준다. 갈다 마는 정도로 절묘하게 터치해 향을 살린 통 들깨가 감칠맛을 더한다.
[ 여수시내에서 백야도 방향 22번 도로를 타고 진행, 화양면사무소 좌측 입구 공영주차장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