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개업, 일명 HOT 떡볶이로 불리며 떡볶이 마니아들 사이에 쌀떡볶이의 최고봉으로 알려진 '맛나김밥부산오뎅'이 18년간 사용한 간판을 내리고 2007년 나누미떡볶이로 이름을 바꿨다. 시간이 지나도 퍼지지 않는 쫄깃한 떡 질감을 자랑하며 오랜 시간 떡볶이를 만들던 창업주가 나가고 주인이 바뀐 뒤 예전의 맛을 잃고 기복을 보이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떡볶이 위에 송송 쎈 쪽파가 올라간 그때의 원조 비주얼은 그대로지만, 옛 맛을 기억하는 단골들은 여전히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다. 구 맛나김밥부산오뎅에서 실질적으로 떡볶이를 만들던 창업주의 친동생이 이모네떡볶이를 상호로 인근에 개업, 구 맛나분식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맛을 다르게 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폐업하고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