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업, 김치요리연구가 최인순 씨가 운영하는 한정식집이다. 야산 자락에 위치하여 수려한 경관과 함께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한정식을 맛볼 수 있으며, 남도 최고의 보김치 맛으로도 손꼽힌다. 본래 개성의 궁중음식으로 알려진 '보김치'가 전라도의 양반가를 중심으로 전해져 왔는데, 2001년 광주김치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한 이 집의 보김치는 청각, 전복, 소라를 비롯해 사과, 배, 석류, 마늘, 생강 등 3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서울 논현동과 서초동에 분점이 있으며 여기서도 유명한 '보김치'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