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개업한 70여 년 업력의 집으로, 떡갈비는 본래 궁중에서 먹던 음식으로 귀양 간 사대부들과 궁중 시녀들에 의해 전국으로 퍼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주로 담양과 화순 일대의 사대부 집안을 중심으로 전해져 내려왔는데 송원관을 열었던 강옥매 할머니의 고향이 전라도라는 사실이 이를 잘 반증하고 있다. 1976년부터 아들 박용달 씨가 가업을 잇고 있으며, 한수 이북에서는 가장 뛰어난 떡갈비 맛을 내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떡갈비를 시키면 갈비탕 국물이 서비스로 나오며 곁 반찬도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