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추어 전문점으로, 시흥에 인접한 인천 운연동 연락골 추어마을의 원조집이다. 과거 이곳은 평범한 농촌마을로 미꾸라지가 많이 잡혀 주민들이 추어탕을 즐겨 먹었는데, 이 집을 시작으로 추어탕집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입소문이 났다. 고추장이 들어간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며, 금산 추부식을 연상케하는 빨간 고추장추어탕은 이방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현지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인기다. 주인장의 딸이 유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상호도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