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술, 음식문화인 다찌를 즐길 수 있는 집으로, 양동이에 차갑게 칠링(Chilling)한 술을 시작으로 해삼, 전복, 뿔소라 등의 해산물 모둠, 제철 생선회, 자리돔회, 성게알, 문어, 참소라, 키조개, 가리비 숙회로 구성된 해산물 숙회 모둠, 생선구이, 갯가재, 개조개 유곽, 갈칫국 등 근처 시장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로 조리한 안주가 제공된다. 다찌는 통영의 음식문화가 가장 잘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는 술상 문화로 손님의 안주 선택권 없이 그날그날 주인 마음대로 음식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일본 선술집을 뜻하는 다치노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나 다찌의 발상지 통영에서는 해산물 다 있지의 준말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