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술, 음식문화인 다찌를 즐길 수 있는 집으로, 소라, 멍게, 개불, 해삼, 전복, 미디덕회 등의 해산물, 광어, 간재미, 아나고 사시미 등으로 구성된 막회, 산낙지, 아귀수육, 딱새우, 가리비찜, 생선조림과 구이 등 17가지의 음식이 나온다. 그날그날 수급되는 해산물의 종류에 따라 매일 조금씩 다르게 구성된다. 술을 추가로 시키면 소주에만 안주가 따라 나오고 맥주에는 안주를 내주지 않는다.다찌는 통영의 음식문화가 가장 잘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는 술상 문화로 손님의 안주 선택권 없이 그날그날 주인 마음대로 음식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일본 선술집을 뜻하는 다치노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나 다찌의 발상지 통영에서는 해산물 다 있지의 준말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