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부터 3대에 걸쳐 초계탕과 초계국수, 그리고 메밀 막국수를 취급해 온 집이다. 그날그날 판매할 양만 만들고 일체의 화학조미료 없이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살려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며, 건더기가 푸짐한 달지 않고 시원한 동치미, 기름기를 뺀 담백한 닭고기, 새콤하게 무쳐낸 닭무침, 메밀면 위로 살얼음이 동동 육수와 정성스러운 고명을 얹은 초계탕이 나온다. 예전에는 평양막국수로 많이 불렸으며, 지금도 상호와 관계없이 '평양막국수','초계탕집'으로 부른다. 초계탕은 북한의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추운 겨울에 먹던 별미 토속 음식으로, 닭 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넣어 먹는 게 특징이다.
[ 광주원주고속도로 동곤지암 IC로 나와 양평방면(렉스필드CC) 약3km 직진하면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