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개업한 초계탕집으로 평안도식 초계탕과 막국수가 수준이 있다. 평양냉면집 못지않은 메밀 다루는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수준급 퀄리티의 메밀면에 푸짐한 닭고기 고명이 올라간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비롯해 메밀면 위로 상큼한 과일향의 육수를 붓고 닭고기와 슬라이스한 오이 고명을 얹은 초계탕을 맛볼 수 있다. 초계탕에는 건더기가 푸짐한 달지 않고 시원한 물김치, 기름기를 뺀 담백한 닭고기, 새콤하게 무쳐낸 닭무침, 바삭한 메밀전이 함께 나온다. 의정부 평양초계탕을 포함한 근처의 식당들이 이 집에서 초계탕 만드는 법을 전수해 갔다고 알려져 있다. 2012년 주인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수준이 있다.초계탕은 북한의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추운 겨울에 먹던 별미 토속 음식으로, 닭 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넣어 먹는 게 특징이다.
[ 1호선 동두천중앙역 1번 출구에서 맞은편 길로 882m 직진, 신천교를 건너면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