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刀)로 깎아(削) 만든 국수라는 뜻의 도삭면이 유명한 곳으로, 중국 하얼빈 출신의 주인장이 현지식 도삭면을 선보인다. 소고기가 들어간 마라 베이스 국물에 고수가 올라간 도삭면이 대표 메뉴이며, 반죽을 숙성해 도삭면 전용 칼로 깎은 울퉁불퉁 독특한 형태와 매력적인 식감이 특징이다. 토마토달걀면도 추천할 만하다. 2017년 개업. 산시성을 대표하는 면 요리의 일종으로 그 옛날 전쟁 시에 쇠붙이를 나라에서 다 걷어가 칼이 없던 서민들이 쇳조각으로 밀가루 반죽 덩어리를 깎아 먹게 된 것에서 유래되었다. 두툼한 반죽을 어깨에 걸치고 칼로 대패질하듯이 한 올 한 올 깎아내어, 뜨거운 물에 삶은 우리의 수제비와 칼국수의 중간으로 보면 된다.
[ 2, 7호선 건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좌회전 후 직진, CGV와 동부여성발전센터 지나 직진하면 좌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