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구 로스터 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으로, 디저트 없이 오로지 커피로만 승부하는 곳이다. 각 원두 고유의 특징을 살린 싱글 오리진 핸드드립부터 시그니처 커피인 몽블랑까지 기본에 충실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인슈패너 커피를 '몽블랑'이라 부르는데, 새하얀 크림이 눈으로 덮인 알프스산 봉우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황동구 대표가 직접 지었다. 기본적으로 산미가 있다.밀로는 히브리어로 '채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따뜻함이 채워지기를 소망해 상호로 선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