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정육점 겸 식당으로, 직접 한우를 키워서 판매하는 영월의 고깃집들 중에서는 터줏대감 격인 곳이다. 훌륭한 마블링 상태의 등심, 갈빗살, 특수부위, 곱창 등을 참숯 불에 구워 먹는데, 양도 넉넉하고 기본 찬도 깔끔하여 맛과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 평이 좋은 집이다. 시골 된장과 즉석에서 무쳐내는 파무침도 일품이다. 옛날 여인숙을 개조해 룸으로 사용하여, 여인숙이나 하숙집을 연상케 하는 식당의 구조가 특이하고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