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풍수지리설에 따라서 만들어진 숲으로, 과거 마을의 소년들이 이유 없이 죽자 풍수지리설에 따라 숲을 조성하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고 하여 밤나무숲을 조성했다. 이후 왕버들나무로 다시 조성하여 지금은 300~500년 수령의 왕버들나무 쉰두 그루가 자리하고 있으며, 노거수들은 모두 199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 관리되고 있다. 노거수 옆으로 3만 3000본의 맥문동을 심어 7월~8월이면 왕버들과 보랏빛의 맥문동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 성주군청에서 경산교 방향으로 직진, 경산교 삼거리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 성주군 보건소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