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검마산 자락 30.6ha(9만여 평)에 약 12만 그루의 자작나무를 심어 조성한 국내 최대의 인공 숲으로,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오지로 꼽히는 영양에서도 첩첩산중에 자리한 최고의 오지 마을 죽파리에 위치한 국유림이다. 안내센터에서 자작나무숲까지 맑은 물이 흐르는 죽파계곡(장파천)을 따라 이어지는 4.7㎞ 구간의 비포장도로 옆으로 박달나무, 물푸레나무, 아름드리 금강소나무들이 우거져 원시림을 이루고 있으며, 자작나무숲에 이르면 때 묻지 않은 순백의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선 채 마치 군무를 펼치듯 장관을 이룬다.안내센터에서 숲 입구까지 전기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20분이면 편하게 도착할 수 있다.
[ 수비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으로 오기리 지나 숲 안내판을 따라 좁은 도로를 지나면 죽파리 장파경로당 인근, 안내센터에서 4.7㎞ 트레킹, 또는 셔틀버스 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