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5월 서울시가 운영을 맡아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동, 식물원으로, 일제에 의해 창경궁에 들여와 운영한 동물원과 식물원을 대체하기 위해 과천 막계동 청계산 자락의 땅에 242만 m² 규모로 조성했다. 매머드급 동, 식물원의 기능 외에도 국제적 희귀종과 국내 멸종 위기 동, 식물의 보존과 번식을 위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와 발맞추어 다양한 내용의 동물 보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서울대공원이 위치한 과천 막계동의 땅은, 원래 1968년 박정희 정권이 미사일, 핵무기 등 신무기 연구개발 기지로 개발하기 위해 구입한 땅이었으나 과천시까지 북한군 유효 사거리가 미치는 사실을 안 후 신무기 기지 입지가 대전으로 바뀌면서 방치된 땅을 서울시가 사들여 대공원으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