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유성천과 갑천이 만나는 수변에 향토 기업인 유림 이인구 선생이 100억원의 사재를 들여 공원을 조성하고 대전시에 헌정한 시민공원이다. 한반도 모양의 작은 정원인 반도지(2,600㎡)를 중심으로 예쁜 물레방아와 정자, 수변데크를 설치하고 무지개다리 너머로 안면도와 속리산에서 이식한 웅장한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산책을 겸한 나들이, 피크닉 장소로 인기다. 매년 가을 국화꽃 축제가 열린다. 주민자치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인 문학마을도서관이 있어 지역의 독서사랑방 역할을 겸하고 있다.